[레26:40-42, 새번역]
40 그러나 그들이, 자기들이 지은 죄와 조상들이 지은 죄, 곧 그들이 나를 배신하고 나에게 반항한 허물을 고백하면, 또 그들이 나를 거슬렀으므로,
41 내가 그들을 거스르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과, 그래서 내가 그들을 원수가 사는 땅으로 보냈다는 것을 깨닫고, 할례 받지 못한 그들의 마음이 겸손해져서, 자기들이 지은 죄로 벌을 기꺼이 받으면,
42 나는, 야곱과 맺은 언약과 이삭과 맺은 언약과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고, 또 그 땅도 기억하겠다.
레위기 26장은 사실상 레위기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다음 27장의 예물에 관한 규례는 첨부된 부록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26장의 주제는 “축복과 저주”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제 들어가서 살게 될 가나안땅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복주시는 분이신지 일러주며
동시에 불순종했을 때 어떤 벌을 받게 되는지 일러주었습니다.
그런데 눈 여겨 볼 것은 26장에는 두 번의 ‘그러나’가 등장합니다.
첫번째의 ‘그러나’는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께서 복주셔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되게 하실 것이지만
그러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을 때는 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너희가, 내가 하는 말을 듣지 않고, 이 모든 명령을 지키지 않거나,
[레26:14, 새번역]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그들은 온갖 재앙에 시달리며 질병과 전쟁으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음으로 앗수르와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해야 했습니다.
두번째의 ‘그러나’는 그들이 죄를 범했지만 그러나 회개하고 겸손하여져서 하나님의 벌을 기꺼이 받게 될 때
하나님은 그들과의 언약을 다시 지키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자기들이 지은 죄와 조상들이 지은 죄, 곧 그들이 나를 배신하고 나에게 반항한 허물을 고백하면, 또 그들이 나를 거슬렀으므로,
[레26:40, 새번역]
하나님은 바벨론에게 멸망하여 포로로 잡혀간 이들을 돌보셨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노아의 방주에도 그러하셨듯이-파괴가 아니라 새로운 창조입니다.
11 너희를 두고 계획하고 있는 일들은 오직 나만이 알고 있다. 내가 너희를 두고 계획하고 있는 일들은 재앙이 아니라 번영이다. 너희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려는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렘29:11-12, 새번역]
12 너희가 나를 부르고, 나에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의 호소를 들어주겠다.
하나님은 범죄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그냥 두실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영영히 버리거나 포기하시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그들의(우리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비록 그들이 죄값을 치르고 있더라도, 그들이 원수의 땅에 잡혀가 있는 동안에, 나는 절대로 그들을 버리지 않겠다. 미워하지도 않고 멸망시키지도 않겠다. 그래서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을 깨뜨리지 않겠다. 내가 주 그들의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레26:44, 새번역]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죄를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에 못 미치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롬3:23-24, 새번역]
24 그러나 사람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얻는 구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는 선고를 받습니다.
아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하실 수 없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유일하게 하실 수 없는 것이 당신을 포기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