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좋다고 다 좋은 게 아닙니다(창세기 3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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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34:16, 새번역] 그렇게 하면, 우리가 딸들을 당신들에게로 시집도 보내고, 당신네 딸들을 우리가 며느리로 삼으며, 당신들과 함께 여기에서 살고, 더불어 한 겨레가 되겠습니다.

함께, 더불어, 한 겨레… 부정적인 단어들은 아닙니다.
그러나 듣기 좋은 단어라고 해서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닙니다.

말씀에는 히위사람 세겜이 디나에게 마음이 끌려 그녀와 결혼을 하고 싶어합니다.
그 후 세겜은 디나를 관계를 가진 후 이 문제를 야곱의 가족과 해결하려 합니다.

그리고 야곱과 타협점을 찾기 위해 더불어 한 겨래가 되자고 권합니다.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서 사는 것은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구별되어 살아야 하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거룩

קָדוֹשׁ

거룩하다는 말은 구별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더불어 함께 살아야하지만 동시에 그리스도인으로 다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

[롬12:2, 새번역]

오늘 나는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지만 동시에 구별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세상의 문화와 풍조를 마냥 쫓아가는 것은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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