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하신 그대로 (출애굽기 39장)

[출39:43, 새번역] 모세가 그 모든 일을 점검하여 보니, 그들이 주님께서 명하신 그대로 하였으므로, 그들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긴 시간 브살렐과 오홀리압 그리고 기술자들이 함께 성막을 지었습니다.
성막을 만드는 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뿐아니라 정교한 기술도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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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일과 세상의 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디에 거하고, 무슨 일을 하고 있던 그것이 하나님의 일과 세상의(사적인) 일로 구분되는 것은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따라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재주를 가지고 있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산다 하더라도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의 유익만을 위해 일할 뿐입니다.

일이 다 마무리가 되었고 모세가 점검을 했습니다.
이 점검은 안전하고 튼튼하게 지어졌는가? 흠이나 부실공사가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점검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모세가 보았던 것은 ‘명하신 그대로’ 한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공사현장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면대로, 설계대로 정확하게 일을 해야 합니다. 조금만 틀리게해도 돌이킬 수 없는 큰 문제가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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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모든 여정은 구름기둥과 불기둥과 함께 하는 여정있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매일 공급받으며 안식일에는 거두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성막을 지을 때까지 모든 여정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순종’입니다.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 이유도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방의 신들은 열심히 신을 잘 섬기고 기쁘게 해주면 됩니다. 그것이 우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분에 말씀에 순종하여 정의와 공의를 행하고 허나님 한 분만을 섬기는 것이었습니다.

정의와 공의를 행하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일이 잘 마무리한 그들에게 모세는 칭찬과 격려가 아닌 복을 빌어주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주님이 너희를 기억하고 복 주실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주는 것보다 더 큰 복입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주님이 주시는 복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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